전기료 절감 `태양광' 아파트도 빌려쓰세요
전기료 절감 `태양광' 아파트도 빌려쓰세요
  • 안태희 기자
  • 승인 2015.03.10 1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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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대여사업 확대

산자부 오늘 계획 공고

올해부터 태양광 대여사업이 아파트(공동주택)로 확대된다.

또 공급 규모도 지난해 2000가구에서 올해는 5000가구로 늘어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5년도 태양광 대여사업계획’을 11일 공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태양광 대여사업은 민간 대여사업자가 가정주택에 태양광설비를 설치하고 유지 보수까지 책임지는 사업이다.

주택소유자는 초기 비용부담없이 태양광을 설치하고, 절약된 전기료로 매월 대여료를 지불하면 된다.

대여사업자는 대여료와 태양광 발전에 대한 신재생에너지생산인증서(REP) 판매수입으로 투자금을 회수해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산업부는 이달까지 올해 대여사업자를 공모·선정한 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산업부는 태양광 대여사업을 통해 오는 2017년까지 총 2만5000가구에 태양광 설비 보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1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http://nrbpm.kemco.or.kr)에 신청하면 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올해는 사업대상과 규모가 대폭 확대된 만큼 태양광 신규시장 창출과 보급 확대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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