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경유 판매업자 적발
유사경유 판매업자 적발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06.10.26 10: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괴산경찰서가 25일 사리면 관내 모 주유소 업주의 석유 및 석유연료대체 사업법 위반 혐의를 적발하고 달아난 업주의 소재 파악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달아난 업주 Y모씨(남·37)는 경유와 공업용 콩기름을 혼합해 만든 유사경유를 판매해 오다 적발사실이 알려지자 지난 4일 도주했다. 또 이 주유소는 지난 4월경부터 최근까지 경유에 공업용 콩기름을 혼합해 4만의 유사 경유를 만들어 운전자들에게 판매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업주 Y씨는 가짜 경유를 저장하는 탱크를 별도로 제작한 후 리모컨을 이용해 주유탱크를 선택할 수 있는 장치를 설치한 뒤 영업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 주유소가 판매한 휘발유도 가짜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