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안보관광특구 활성화 심혈
수안보관광특구 활성화 심혈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4.11.0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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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온주상인연합회 회장단 방문

조길형 시장, 투자 설명회 진행
조길형 충주시장이 수안보관광특구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 모색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달 31일 조 시장은 충주시청에서 중국 절강성 온주시 온주상인연합회 회장단을 대상으로 투자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회장단에는 중청국신투자관리 유한공사 하시복 회장 등 7명의 신흥재벌들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 조 시장은 수안보 지역 옛 사조리조트에 대한 개발 구상과 입지 여건 등을 설명했다.

또한 중국 투자자들은 이날 설명회 뒤 사조리조트 현장을 방문해 스키장 및 건축물 상태를 확인했다.

이날 투자자들은 리조트 재개발 방법, 투자 계획 및 추진일정에 대해 충주시청 관계자와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에 따르면 수안보의 주요 관광자원인 사조리조트 일원은 관광ㆍ휴양 개발진흥지구로 지정돼 있어 리조트 신축 및 증축이 가능한 상태다.

이상덕 관광과장은 “최근 수도권 인근지역의 온천 개발 및 대형 위락시설을 갖춘 워터파크의 개장 등으로 수안보가 침체해 있다”며 “앞으로 리조트가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투자자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수안보온천 관광특구의 활성화를 위해 연차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수안보의 옛 명성을 되찾아 문화관광도시 충주의 10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교두보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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