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2017학년도까지 순차적 감축 결정
2016년도엔 교육부 특성화사업 발표후 조정 충북대학교가 2017학년도까지 입학정원(2014학년도 3095명)의 10%(310명)를 감축하기로 결정했다.
이 대학은 2015학년도 1%(31명), 2016학년도 7%(217명), 2017학년도 2%(62명)를 각각 줄이기로 했다.
충북대는 21일 2014학년도 입학정원 3095명보다 1%(31명)를 줄인 2015학년도 입학정원 감축계획안을 교육부에 제출했다.
충북대는 올해 토목공학과(-20명), 소프트웨어학과(-11명) 등 2개 학과 31명의 자율감축 인원이 발생한 점을 감안해 내년도 예정된 1% 정원 감축은 별도로 진행하지 않을 계획이다.
다만 2016학년도 7% 인원 감축은 교육부의 대학 특성화사업 결과가 발표 된 뒤 학교 자체 평가 기준을 적용해 학과 정원 조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충북대 관계자는 “국가가 정원을 관리하는 사범대학, 수의대학, 약학대학은 자체 평가를 통해 자구노력을 하도록 했다”며 “나머지 학과는 특성화 사업 결과 발표 이후 학교 자체 평가 기준을 적용해 정원 감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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