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화합 한마당
농업인 화합 한마당
  • 박병모 기자
  • 승인 2006.09.2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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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생거진천쌀축제 29일부터 개최
   
▲ 생거진천쌀축제 행사에 참가한 봉사자들이 가마솥 쌀밥을 지은 후 누룽지를 긁어 주민들에게 나누어 주고 있다.
대통령상 3회와 한국소비자단체 평가에서 최우수 브랜드로 선정된 생거진천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업인의 화합을 다지는 '제8회 생거진천 쌀축제'가 오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진천읍 백곡천 둔치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2006 생거진천 화랑축제'의 일환으로 열리는 생거진천 쌀 축제는 진천군 농업인단체연합회 주최로 농특산물 전시 및 체험마당, 농축산물 한가위 장터, 전통농업경기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의 우수성 홍보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9일 쌀 축제장터 개장식을 시작으로 30일에는 가마솥 쌀밥짓기, 쌀가마 오래들기, 새끼돼지 몰아오기, 새끼오리 몰아오기, 단체줄넘기, 핫바지입고 달리기 등 화합의 한마당 행사가 진행된다.

농축산물 전시 및 체험마당은 10월 1일까지 친환경쌀, 우수과일, 우수화종, 농산물가공식품, 분재 및 생활원예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이 전시되고, 규방공예, 짚풀공예, 압화공예, 분재, 막걸리 잔치, 쌀품평전 등 농촌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된다.

한가위 장터에서는 햅쌀, 흑미, 포도, 고추, 콩, 잡곡류, 청국장, 참깨, 장미, 벌꿀, 무농약 검정쌀, 삼색쌀, 고구마, 참숯, 등 7개 읍·면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이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된다.

연합회 관계자는 "생거진천 쌀축제는 농업인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도시 소비자들에게 소개하는 농산물 한마당 잔치"라며 "특히 도시 소비자들에게는 농촌문화를 체험하고 농산물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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