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초등생 날씬이교실
증평. 초등생 날씬이교실
  • 박병모 기자
  • 승인 2006.08.1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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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보건소(소장 이광희)는 지난 14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4주간 보건소 운동클리닉실에서 '초등학교 날씬이교실'을 운영한다.

이는 군 보건소가 건강생활실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충청대학 부설 충청북도 건강관리센터에서 실시한 '초등학생 건강실천캠프'에 참여한 20여명의 비만아동들에게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지원·제공키 위해 마련됐다.

한편. 초등학생 건강실천캠프는 기초의학검사를 비롯해 다양한 운동 및 놀이 강습. 개인정서 및 이완훈련. 식이영양교육. 예방의학교육 등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으로 꾸며진 가운데 전문강사팀이 진행을 맡아 아동 스스로 비만의 심각성과 올바른 영양섭취의 중요성을 깨닫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

증평군보건소 관계자는 "비만어린이들이 프로그램에 매우 만족감을 느끼고 내년에도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며 "비만어린이 자신의 비만 정도와 체중감량 및 식이조절의 구체적인 방법을 쉽게 알고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 좋은 효과를 거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앞으로 4주간 실시되는 초등학교 날씬이교실에도 운동사와 운동사업 담당자. 영양사. 학교보건교사 등을 운영진으로 꾸리고. 아동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운동지도와 영양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지난 캠프를 통해 비만아동들이 얻은 자신감과 실천동기 등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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