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독립운동가 이효정 선생 등 포상
여성 독립운동가 이효정 선생 등 포상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8.1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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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313명 순국선열·애국지사 포상
국가보훈처는 61주년 광복절을 맞아 만주·노령지역의 무장투쟁가 박영(朴泳)선생을 비롯해 평남 강서에서 3·1운동을 전개하다 체포되어 옥중 순국한 고지형(高志亨) 선생, 국내에서 항일운동을 전개한 이재유(李載裕)선생, 여성 독립운동가로 최고령 생존자인 이효정(李孝貞) 선생 등 313명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를 포상한다.

이번에 포상되는 독립유공자의 훈격은 건국훈장 145명(독립장 3, 애국장 43, 애족장 99), 건국포장 47명, 대통령 표창 121명 등이며, 생존자는 2명이고, 여성도 2명이다.

이중 대전·충남출신 독립운동가는 북로군정서 소속으로 군자금 모집 독립운동을 한 김명수(金明秀) 선생을 비롯해 국내에서 항일운동을 전개한 맹승재(孟升在), 조동빈(趙東玭) 선생, 3·1운동을 전개한 유시풍(劉時豊) 선생 등 모두 39명(건국훈장 4, 건국포장 3, 대통령표창 32)이다.

훈장은 광복절 경축식장(대전시청, 독립기념관)에서 유족에게 전수되며, 대전·충남에 거주하는 유족은 22명이다. 아울러 유족이 확인되지 않는 분의 훈장은 정부가 보관한다.

지역 출신 포상자 분포를 보면 3·1운동 관련이 35명으로 전체 39명중 9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3·1운동당시 독립만세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났던 충남 청양의 정산·화성 등지에서 16명, 홍성 금마에서 8명 등 이들 두 지역에서 62%를 차지하고 있다.

이로써 건국 이후 독립유공자로 포상을 받은 분은 총 1만469명으로 대한민국장 30, 대통령장 93, 독립장 791, 애국장 3304, 애족장 3980, 건국포장 610, 대통령 표창 1661명 등이다

다음은 제61주년 광복절계기 대전·충남출신 포상자 명단

건국훈장 애족장

김명수(만주방면) 맹승재(국내항일) 유시풍(3·1운0동) 조동빈(국내항일)

건국포장

윤원식(3·1운동) 임상덕(3·1운동) 조기수(국내항일)

대통령 표창

강만억(3·1운동) 강오룡(〃) 강학삼(〃)고락서(〃) 권중우(〃)권중호(〃) 김갑손(〃) 김도봉(〃) 김봉윤(〃) 김용옥(〃) 나일진(〃) 노규현(〃)박 기(〃) 박달성(〃) 박태선(〃) 복기견(〃) 서창인(〃) 안만길(〃) 오형근(〃) 우성환(〃) 유진태(〃) 윤자훈(〃) 윤철선(〃) 이규영(〃) 이석인(〃) 임광호(〃) 임준호(〃) 임한영(〃) 정원필(〃) 정재철(〃) 조창석(〃) 황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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