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명령도 특기따라 '맞춤시대'
봉사명령도 특기따라 '맞춤시대'
  • 최영덕 기자
  • 승인 2006.08.1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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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보호관찰소, 'Happy-1004' 운영
   
▲ 청주보호관찰소는 사회봉사 명령대상자들을 투입해 'Happy 1004'프로그램 일환으로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의 집을 수리해 주고 있다.
법무부 청주보호관찰소(소장 배흥진)가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봉사명령 집행 일환으로 지역사랑 사회봉사 도우미 'Happy-1004' 지역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지역사랑 사회봉사 도우미 'Happy-1004' 지역봉사단 프로그램은 사회봉사명령 대상자의 특기와 기술을 활용해 수혜자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고, 장애우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사회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기술 및 특기 등을 봉사현장에서 발휘함으로써 사회봉사명령집행 기간 동안 참다운 봉사의 의미를 느끼게 하고 있다.

'Happy-1004' 지역봉사단은 집중호우 및 태풍 피해복구, 사랑의 집짓기·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등을 위한 사랑의 김치 담그기, 중증장애인 지원 프로그램, 장애우 보행도우미, 무료급식 도우미, 지역축제 행사도우미 및 안전도우미 활동, 현충시설물관리 및 농촌일손돕기 활동 등 지역사회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5개 프로그램으로 나눠 실시하고 있다.

배흥진 소장은 "복지혜택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봉사명령 집행을 통해 사회봉사명령제도에 대한 지역사회의 긍정적 이미지와 봉사명령 대상자의 보람을 느끼게 하기 위해 'Happy-1004' 지역봉사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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