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 수놓은 '영화음악'의 향연
한여름 밤 수놓은 '영화음악'의 향연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8.1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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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호반서 화려한 '개막'
   
▲ 올해로 두번째 개최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9일 청풍호반 무대에서 각계 인사·시민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제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개막이 9일 오후 7시 청풍호반 무대에서 각계인사와 시민 등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개막식장에는 김명곤 문화부장관, 청풍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이자 제천시장인 엄태영 위원장, 부산국제영화제 김동호 집행위원장, 영화진흥위원회 안정숙 위원장, 영상물등급위원회 이경순 위원장 등을 비롯한 영화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개막식 사회는 트레일러 제작에서부터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특별한 인연을 맺어온 김태용 감독('가족의 탄생',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 등)과 '마파도'와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1주일' 등으로 잘 알려진 배우 서영희가 맡았다.

개막식은 오케스트라 연주로 시작해 각계인사의 개막축사, 홍보대사인 인기배우인 공효진씨의 무대인사와 집행위원장의 개막선언, 제천영화음악상 수상 및 자료영상 상연과 축하공연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날 개막작으로는 브라질 최고의 뮤지션 제제 디 카마르고와 루치아노 형제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브레노 실베이라 감독의 2005년도 작품 '프란시스코의 두 아들'이 상영되어 참가자들을 매료시켰다. 한편, 제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청풍호반 일원과 제천 TTC영화관 등에서 오는 14일까지 연일 볼거리 즐길거리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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