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내년 천안지역에 1200여명의 고등학교 입학예정자가 증가함에 따라 원활한 학생 수용을 위해 공사가 지연되고 있는 천안오성고를 조기 개교해 학생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교육청은 지난 3월 개교한 천안신당고의 잉여교실을 활용해 12학급 규모로 개교한 뒤 현재 BTL사업(민간자본유치사업)으로 추진중인 학교건물이 준공되는 2008년 1월 이전키로 했다.
또 나머지 증가 학생에 대해서는 학급 증설 및 학급당 학생수 탄력 조정 등을 통해 해결할 방침이다.
한편 내년도 천안오성고 배정인원 468명에 대한 모집원서 접수 등 전형업무는 천안신당고(☎041-523-4821)에서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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