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연평균 53% 매출성장 기록

충주첨단산업단지 입주기업인 ㈜코이즈가 27일 코스닥에 신규 상장된다.

지난 19일 코이즈의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은 일반 청약물량 23만 6000주 모집에 1억 4395만 7150주가 몰려 청약 경쟁률 610대 1를 기록하는 대규모 청약신청이 이뤄졌다고 발표했다.

코이즈는 2006년 2월 충주첨산단지 내에 입주한 뒤 광학필름 코팅 전문업체로 꾸준히 성장해 지난해 매출액 271억원에 영업이익 66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올 상반기에는 매출액 179억원에 영업이익 56억원을 달성하는 등 최근 3년간 연평균 53%의 매출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이 업체는 2007년 획기적 코팅 배합 기술을 통한 보호필름 양산을 시작으로 독자적인 초정밀 초박막 코팅 기술을 응용한 광학필름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코이즈 조재형 대표이사는 "짧은 시간에 회사를 정상괘도에 안착시킬 수 있도록 끊임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충주시민들과 주주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시장의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되 최고의 제품을 생산한다는 각오로 21세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첨단기업으로 회사를 이끌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충주첨단산업단지에 입주한 ㈜코이즈는 광학필름 분야에서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