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유리'로 녹색주거문화 선도
'로이유리'로 녹색주거문화 선도
  • 남경훈 기자
  • 승인 2012.09.20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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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국내 최대 규모 로이유리공장 준공
LG하우시스(대표 한명호)가 국내 최대 규모의 로이(Low-E)유리 공장을 준공하며, 건물 에너지절감의 핵심인 로이유리 공급을 통한 녹색주거문화 구현에 적극 나섰다.

이와 관련, LG하우시스는 20일 울산공장에서 한명호 LG하우시스 대표, 요에른 헤셀바흐(Joern Hesselbach) 인터페인사 대표 등 국내외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우시스 인터페인 유리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LG하우시스는 미래성장동력 사업인 기능성유리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0년 인터페인(Interpane)사와 합작법인 '㈜하우시스 인터페인'을 설립한 후, 이번에 국내 최대인 연산 1,000만㎡ 규모의 로이유리 공장을 완공함으로써 국산 로이유리 확대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번에 준공한 로이유리공장은 1만 6000㎡의 부지에 세계 최장 수준인 270m의 생산라인을 갖췄으며, 다양한 종류의 주거용 및 상업용 로이유리를 생산해 급성장이 예상되는 기능성 코팅유리 시장에 대응할 계획이다.

LG하우시스 한명호 대표는 "독일, 미국 등 해외 선진국의 경우 건설현장의 80% 이상에 로이유리가 적용되고 있어, 현재 10% 대의 적용률을 보이는 우리나라도 정부 정책 강화와 소비자의 인식 변화에 따라 로이유리 사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LG하우시스는 국내외 유리 유통채널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R&D 역량을 집중해 차세대 코팅유리 개발에 힘써, 유리사업에서 2015년까지 매출 2,800억원을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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