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한 공약 보다는 한 나라의 자부심을 가지는 대통령, 국민과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대통령, 임기가 끝난 후 "그 대통령은 정말 좋았는데" 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
◇ 정정숙(24·편의점 아르바이트)
행동은 없고 말만 앞서는 대통령이 아니라 뱉은 말을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임기 마지막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 여당과 야당의 화합을 이끌수 있는 사람이 국정을 이끌었으면 한다.
◇ 진재권(26·대학생)
내가 바라는 대통령상은 인정할 줄 아는 용기를 가진 사람이다. 사람이기에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기에, 잘못을 인정하고 받아들여 열린 마음으로 국민과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 신민석(25·직장인)
국민의 편이 되어줄 수 있는 대통령이면 좋겠다. 어려운 상황이 닥쳐도 국민 앞에서는 힘없고, 눈물을 보이기 보다 미래에 대한 희망적인 비전을 제시했으면 한다. 언제 어디서나 확실하게 판단하고 이성적으로 정치를 하는 그런 분이 대통령이 돼야 한다.
◇ 최성실(21·대학 2학년)
늘 부양해야 하는 사람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부모님이 조금 더 많이 웃으실 수 있는 사회를 만들 수 있는 사람, 청장년층에게 다양한 기회를 줄 수 있도록 늘 고민하는 사람이 우리나라의 대통령이 되었으면 좋겠다.
◇ 김성중(23·휴학생)
정직하고 믿음이 있는 사람. 내년 복학을 앞두고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데 두달 일해야 등록금을 마련할 수 있다. 비싼 등록금을 낮춰주는 등 교육정책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 당선됐으면 한다.
◇ 곽태엽(24·대학 3학년)
국가를 대표하는 사람으로써의 책임감뿐만아니라 도덕성또한 겸비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비리가 더 이상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고, 공약 실천의 현실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앞으로의 대북관계에 대한 확실한 입장을 밝혀야한다고 생각한다.
진취적인 성향을 갖고 리더십있게 목표한 것을 이루기 위해 국민을 끌고 갈수 있는 대통령이였으면 좋겠다. 또한 서민을 가까이 대할 수 있는 친근함과 개성이 뚜렷한 그 사람만의 매력이 있는(호감형) 사람이 당선됐으면 한다.
◇ 박상현(25·새마을금고)
차기 대통령은 국민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사람, 국민과의 약속은 어떠한 정치상황에서도 지키는 사람, 국민을 바라보고 정치하는 사람, 국민이 우선이고 국가가 우선인 사람이 돼야 한다.
◇ 이현정(23·대학 4학년)
내가 바라는 대통령은 국민과 소통하는 사람이다. 대통령 자리에 올랐을 때 국민이 살고있는 현장에서 소통하며,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확실히 알고, 또 그것을 국정운영에 반영하도록 노력하는 대통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