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통계사무소 청년실업률 조사
충북지역의 15세 이상 29세 이하의 청년 실업이 크게 늘어났다.특히 남자는 여자보다도 실업률이 크게 높아졌다.
12일 통계청 충북통계사무소에 따르면 충북지역의 올 2/4분기 15세 이상 29세 이하 실업률은 6.4%로 지난해 2/4분기의 5.7%에 비해 0.7%포인트 높아졌다.
이중 남자는 지난해 2/4분기 6.2%에서 올해 7.6%로 무려 1.4%포인트나 올랐다. 그러나 여자는 지난해 5.2%에서 올해 5.3%로 0.1%포인트 소폭 상승했다.
수개월째 안정세를 보이던 충북지역의 전체 실업률도 지난 6월 들어 소폭 상승했다.
6월중 충북 실업자는 1만6000명으로 지난해 동기와 같았으나 실업률은 2.2%로 전년동기보다 0.1%포인트 높아졌다.
6월 취업자는 70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70만9000명) 대비 4000명(-0.6%)이 감소했다. 반면 2/4분기 실업자는 1만5000명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1000명(-5.2%) 감소했고, 실업률도 2.0%로 전년 동분기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6월 중 경제활동 참가율은 61.0%로 지난해 6월(61.6%)에 비해 0.6%포인트 하락했다.
산업별 취업자는 농림어업 11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11만9000명) 대비 5000명(-4.0%), 광공업 12만명 전년동월(12만5000명) 대비 5000명(-3.9%) 각각 감소했고, 사회간접자본·기타 서비스업은 47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46만5000명) 대비 6000명(1.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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