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114, 지난주 대비 0.01% 약보합세 기록
강남 재건축단지를 중심으로 급매물이 늘고 매수세도 위축되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7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지난 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6월24~30일)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전주 대비 0.01%로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이는 주간 상승률로는 2005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구별로는 성동(0.22%), 강서(0.13%), 관악(0.13%) 순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재건축을 주축으로 송파(-0.29%), 강동(-0.03%), 강남(-0.03%)이 하락했으며, 나머지 지역은 0.1% 미만의 소폭 움직임을 보였다.
서울 재건축 시장도 전주(-0.08%)에 이어 0.25% 하락했다. 강남권역 4개 구인 송파(-0.89%), 강남(-0.17%), 강동(-0.12%), 서초(-0.04%) 지역 모두 하락했다.
송파구는 사업 초기 단계인 잠실동 주공5단지, 가락동 시영2차가 각각 평형별로 500만~3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강남구는 대치동 청실1, 2차 청담동 한양이 적게는 500만원, 많게는 5000만원까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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