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사무직보다 대기업 생산직이 좋아"
"중소기업 사무직보다 대기업 생산직이 좋아"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6.2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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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구직자 10명 중 7명
대학생과 구직자 10명 중 7명은 중소기업 사무직보다 대기업 생산직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구직자와 대학생 1397명을 대상으로 '대기업 생산직과 중소기업 사무직 중 어느 쪽을 더 선호하십니까'라는 설문조사를 실시, 2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대기업 생산직이라는 응답이 65.7%로 중소기업 사무직(27.3%) 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대기업 생산직이 73.7%로 높았으나 여성은 중소기업 사무직이 50.4%로 차이를 보였다.

대기업 생산직으로 취업을 하려는 이유로는 '높은 연봉 때문에'가 38.7%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고용의 안정성' 22.7%, '복리후생이 잘 되어 있어서' 19.5% 등의 순이었다.

반면 취업을 꺼리는 이유로는 31.5%가 '취업목표가 따로 있어서'를 꼽았으며, 그 외에 '사회적으로 낮은 인식 때문에' 30%, '육체적으로 힘들어서' 15.8%, '열악한 작업환경 때문에' 7.7% 등이 있었다.

실제로 구직자와 대학생의 대기업 생산직 선호현상은 채용공고 조회수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 4일부터 24일까지 사람인 홈페이지 내 전문채용속보 조회 수를 분석해본 결과, '대기업 생산직'의 경우 하루 평균 조회수가 2만178회로 공사-공기업(1만1283회)이나 일본어 우대(7893회), 외국계 기업(7534회) 등 기존에 인기가 높은 직종보다도 높은 조회수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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