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펀드시장 '주식형' 떴다
상반기 펀드시장 '주식형' 떴다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6.2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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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고 2조원 늘어… 실물형도 약진
올 상반기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펀드는 주식형과 실물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11개 주요 증권사의 올 상반기(1~6월) 수익증권 판매현황을 조사한 결과 주식형펀드판매 잔고는 2조원 이상 늘어났으며, 부동산펀드 등 실물형펀드 판매 잔고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반면 채권형펀드는 자금변동이 거의 없었으며, 다만 머니마켓펀드(MMF) 잔고가 1조원 이상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지난 23일 현재 11개 주요 증권사의 수익증권 총 판매 잔고는 70조5697억원으로 지난 1월 말 67조5900억원보다 2조9797억원 증가했다.

이 중 주식형펀드 잔고는 10조56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 1월 말 8조3480억원보다 1조7080억원 늘어났고 채권형펀드는 20조7943억원으로 20조1840억원보다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다.

그러나 채권형 다음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MMF는 18조4000억원을 기록, 19조7880억원보다 1조3892억원이 감소했다.

주식형펀드와 채권형펀드가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펀드 등 실물펀드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부동산펀드의 경우 지난 23일 현재 1조5845억원의 판매 잔고를 기록하며, 지난 1월 말 1조1715억원보다 4000억원 이상 증가했다. 또 같은기간 파생상품도 3000억원 이상 증가했으며, 실물특별펀드와 재간접펀드도 각각 1000억원, 4000억원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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