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노동청-안전·보건 점검나서
대전지방노동청-안전·보건 점검나서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6.12 08: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지방노동청은 1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제조업 및 건설업중에서 과거 사망재해가 발생했거나 재해가 다발하는 산재취약사업장에 대해 대전지방검찰청과 합동으로 대대적인 안전·보건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대상은 산재취약업종으로서 재해다발 사업장, 2005년 이후 사망재해발생 사업장, 장마철을 대비해 토사붕괴 등 위험 요인이 있는 건설현장 등으로, 지난 2005년 재해율 상위 10대 제조업종인 제재 및 베니어판제조업, 목재품제조업, 비금속광물제품제조 및 금속제품제조업 또는 금속가공업, 금속재료품제조업, 수송용기계기구제조업, 기계기구제조업, 기타제조업, 요업 또는 토석제품제조업, 유리제조업, 선박건조 및 수리업 등이다.

점검반에는 대전지방검찰청, 대전지방노동청 직원 및 한국산업안전공단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며, 점검결과 산업안전보건법상의 주요 위반사항이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위반 경중에 따라 사법조치 및 과태료부과 등 엄중조치하고, 근로자가 안전모 등 개인보호구를 착용하지 않은 사실이 적발될 경우에는 근로자에게도 직접 과태료(5만원)를 부과할 방침이다.

노동청 관계자는 “이번 일제 검찰합동점검을 통해 안전문화가 확산돼 산업재해가 큰폭으로 감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 장영래기자j5619@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