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108억원 계약자배당 실시
흥국생명, 108억원 계약자배당 실시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6.12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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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은 업계 최고 수준의 계약자 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배당금액은 사업비차 배당 33억원, 위험률차 배당 47억원, 이자율차 배당 28억원 등 총 108억원이다.

배당금은 12일부터 해당 계약일에 유지되고 있는 유배당보험 가입자에게 지급된다.

이는 계약 1건당 평균 3만5000원 수준으로, 약 26만 유배당 보험계약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흥국생명측은 전망했다.

계약자배당은 보험사가 경영의 성과를 유배당보험 계약자에게 돌려주는 것이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지난해에 117억원의 배당을 실시한 것을 비롯해 과거 계약자배당을 한차례도 거른 적이 없었다”며 “특히 올해는 업계 최고 수준의 계약자 배당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흥국생명의 배당률을 보면 위험률차의 경우 제4차 경험생명표의 135%다.

퍼센테이지가 낮을수록 고배당인데, 흥국생명의 경우 대형 3사보다 낮다.

사업 비차 배당률은 예정유지비의 30%로 퍼센테이지가 높을수록 고배당인데, 대형사중 최고인 삼성생명과 같은 수준이다.

이자율차 배당률은 6.0%로 역시 삼성생명과 같은 업계 최고수준이다.

한편, 흥국생명은 지급여력비율이 208.5%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보이고 있는데, 이번 계약자배당 실시후에도 3월말 현재까지 280억원의 계약자 이익배당 준비금을 보유하고 있어 앞으로 지속적인 계약자 배당을 실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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