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선행지수 악화 등에 대해서도 “상승 속도가 조정되고 있는 조짐이지만 경기 급락 가능성은 적다”고 낙관적 견해를 내놨다.
KDI는 이날 ‘월간 경제동향’ 보고서를 통해 “고유가 등 불안요인에도 불구, 수출 호조와 내수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KDI는 소비의 안정적 성장세와 함께 수출 호조를 긍정적 요인으로 꼽았다.
내수와 수출 증가세가 유지되면서 생산의 안정적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는 것.특히 건설투자 부진을 우려하면서도 설비투자에 대해서는 낙관했다.
KDI는 “설비투자 관련 지표는 지난해말 이후 설비투자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설비투자의 선행지표인 국내기계 수주 증가세도 긍정적 신호로 분석됐다.
한편에선 경기상승 속도가 조정되는 모습이 계속되고 있다는 진단도 했다.
선행지수 하락과 재고증가율 상승세 등을 예로 들었다.
그러나 ‘부분적’이라 고 한정했다.
그러면서 “수출 호조와 설비 투자 회복이 경기 확장 국면을 견인하고 있어 경기 급락 가능성은 작은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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