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도서보유 '찔끔'
캠퍼스 도서보유 '찔끔'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1.03.0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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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대학 1인당 도서수 전국평균 밑돌아
교원대 77.3권 충북 최다… 서원·청주대順

충북 도내 대학 도서관이 보유한 재학생 1인당 도서수가 전국 평균보다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8일 공개한 '2010 대학도서관 통계분석 자료집'에 따르면, 전국 4년제 269개 도서관이 보유한 재학생 1인당 도서수는 평균 91.9권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서원대학교 학술정보원은 72.7권, 영동대학교 도서관은 49.5권, 중원대학 학술정보센터 37.8권, 청주대학교 중앙도서관 69.3권, 충북대학교 도서관 57.7권, 충주대학교 도서관 48.2권, 한국교원대학교 도서관 77.3권으로 각각 조사됐다.

조사 대상 대학 가운데 그나마 한국교원대가 가장 높았지만 전국 평균 도서수보다도 14.6권 적었다.

전문대학 또한 사정은 마찬가지다.

전문대학 143개 도서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이번 자료에서 평균 재학생 1인당 도서수는 25.7권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극동정보대학 도서관은 10.7권, 주성대학 도서관 34.1권, 충북도립대학 도서관 45.2권, 충청대학 도서관 23.8권으로 조사돼 충북도립대학과 주성대학을 제외한 나머지 대학은 평균보다 적었다.

국내 1위(이하 재학생 2만명 이상 4년제 대학 기준)는 서울대 도서관으로 소장 도서는 409만5000권, 1인당 도서 수는 152권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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