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까지 포토스케치 정기회원전
사진 동아리 '포토스케치(유한규 회장)'는 오는 12일까지 청주문화관 제1전시실에서 정기회원전을 갖는다.
2001년에 창립된 포토스케치는 올해 3번째 회원전을 열며 건축물을 소재로 한 작가들의 다양하고 흥미로운 작품 40여점을 전시한다.
늘 봐오면서도 스쳐 지날 수 있는 건축물들은 나름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
옛 건축물이나 현대 건축물들이 지닌 고유의 특성을 앵글에 포착해 새로운 시각으로 전달한다.
전시에는 유한규 회장과 박학문 지도위원(충북사진대전 초대작가) 등 모두 10여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권영대씨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문(門)을 다양한 모습으로 표현한 작품을 전시하고, 김응균씨는 우리의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건축물의 다양한 모습을 새롭게 조명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 박종애씨는 천장을 소재로 작가의 개성이 돋보이는 특이한 앵글로 표현한 작품을, 신현구씨는 현대건축물의 창에 반영되는 작가의 독특한 시선으로 바라본 작품을 전시하며, 유한규 회장은 건축물의 각종의 벽(壁)을 소재로 한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이기선씨는 전국에 분포되어 있는 한국 고유의 담을 찾아다니며 카메라에 담은 작품을 전시하며, 이덕호씨는 계단을 소재로 하여 카메라 앵글에 담은 작품을, 이성철씨는 가장 한국적이며 아름다운 초가집을 표현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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