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가고 군대 온다" KBS개편 윤곽
"야구 가고 군대 온다" KBS개편 윤곽
  • 충청타임즈
  • 승인 2010.12.08 22: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말예능 천하무적 야구단·야행성 등 폐지
새 프로그램 '명받았습니다'로 軍모습 전달

KBS 2TV가 신년 프로그램 개편을 앞두고 서서히 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KBS는 주말예능 '천하무적 야구단'과 '야행성', '음악창고' 등을 폐지하고 새 버라이어티 '명받았습니다(가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동안 '꿈의 구장' 건립과 사회인 야구 붐을 일으켰던 '천하무적 야구단'은 시청률 부진과 기타 사정 등으로 결국 1년 5개월 여 만에 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

이에 대해 KBS 예능국 김경식 EP는 지난 7일 저녁 "신년 개편을 맞아 '천하무적 야구단', '야행성', '음악창고' 등이 폐지된다"며 "특히 '천하무적 야구단'은 시청률을 떠나 야구 붐을 일으키고 사회인 야구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 또 그런 만큼 폐지가 아쉽기도 하다"고 밝혔다.

한편, '천하무적 야구단' 후속예능으로는 군(軍) 버라이어티를 표방한 '명받았습니다'가 신설될 예정이다

'명받았습니다'는 군필자 출신의 연예인들이 직접 군부대를 방문하고 훈련을 받는 모습 등과 에피소드들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연예계에서 군 문제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만큼, '명받았습니다'는 특전사 출신인 KBS 예능국 한경철 PD가 연출을 맡고, 출연진도 현역 군필자 위주로 구성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