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문화 체험실' 개관
'일본 문화 체험실' 개관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0.11.21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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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일문학과 오늘 기념식
충남대학교 일어일문학과 교수들이 학생들을 위해 일본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충남대 일문학과는 22일 인문대학 445호실에서 '일본문화 체험실' 개관 기념식을 갖는다.

일본문화 체험실은 일어일문학과 4명의 교수들이 1500여만원을 들여 조성했다.

'일기일회'로 이름 붙여진 일본문화 체험실은 약 20㎡(6평)의 공간에 일본돗자리, 객실, 미닫이 문과 미닫이 창문 등 일본식 주거 공간을 재현했다.

일기일회(一期一會)는 '평생에 단 한 번 만남'을 뜻하는 말로, 단 한 번뿐일 수 있지만 모든 인연을 소중히 여기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445호실에는 일본문화 체험실뿐만 아니라 책장과 탁자 등을 구비해 학부생 및 대학원생의 학습 공간과 교류의 장으로도 이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현재 일문과에는 학부 및 대학원생 20여명의 일본 유학생들이 수학하고 있어 한국인 학생과 유학생들 간의 교류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문학과 윤혜영 교수는 "일본문화 체험실은 일본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학습은 물론 학생과 학생, 학생과 교수, 한국인과 일본인의 만남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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