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최우수평생학습도시 영예
대덕구 최우수평생학습도시 영예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0.11.17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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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배달강좌제 등 독창성 인정… 3연패 쾌거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가 제7회 평생학습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한 사업에서 대덕구는 부산 연제구와 치열한 경합을 벌여 공동으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07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대덕구는 대덕학, 배달강좌제, 동별학습마을만들기사업 등 지역 여건에 맞는 시책을 개발해 한국적 독창성을 지닌 학습도시로 전국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다.

지난 2008년과 2009년 도시기반조성 평가에서 최우수 학습도시로 선정된 이후 연이어 수상함으로써 대덕구의 학습도시 조성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뿐만 아니라 배달강좌제의 대전시 전역 확산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구의 배달강좌제는 평생학습센터를 건립할 수 없는 재정여건을 타개코자 창의적인 역발상으로 세상에 나온 대덕구의 대표 브랜드로, 프로그램을 수요자중심으로 전환한 혁신적인 시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배달강사라는 생산적 일자리를 창출해냄으로써 고급 유휴여성의 사회참여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 배달강사로 등록한 강사만 1200여명에 달하고 있으며, 이 중 500여명이 강좌를 배정받아 활동중에 있다.

이에 참여하는 인원도 연 1만2000명에 달해 구민의 높은 학습욕구를 가정이라는 학습공간을 활용해 신개념의 학습서비스를 제공하는 성과를 일구어 냈다.

특히, 배달강좌제는 내년부터 대통령직속기관인 지역발전위원회의 창조지역사업으로 선정돼 국가사업으로 추진되며, 염홍철 대전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시 전역으로 확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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