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돌 영동읍 화합한마당 '얼~쑤'
70돌 영동읍 화합한마당 '얼~쑤'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0.11.01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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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개 마을 1300명 노래자랑·민속경기 등 즐거운 시간
영동읍민들의 화합과 유대를 다지기 위한 제3회 영동읍민 화합한마당 축제가 지난달 30일 영동읍 매천리 군민체육관에서 읍민 1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영동읍체육회(회장 신현광)가 주관하고 영동읍(읍장 정성식)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영동읍 승격 7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참가한 읍민들은 31개 마을별로 투호, 윷놀이, 줄다리기 등 민속경기를 겨루고 체육행사 후에는 읍민 노래자랑과 냉장고, 세탁기, TV 등 200여점의 푸짐한 경품이 내걸린 추첨행사를 즐기며 우애를 나눴다.

경품행사에서는 마을별 추첨도 실시해 4개 마을 경로당에 대형 TV를 선사하는 훈훈한 시간도 가졌다.

읍민들은 또 개회식에서 영동군 인구 5만 지키기 결의대회를 갖고 군의 최대 현안인 인구 늘리기 시책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신현광 영동읍체육회장은 "체육회원과 영동읍 공무원들의 희생적인 봉사, 읍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행사를 원만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며 "올해 부족한점을 보완해 내년에는 더 풍성한 한마당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식 읍장도 "읍승격 70주를 맞아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며 "행사 준비에 심혈을 쏟은 체육회와 읍사무소 직원, 열성적으로 참여해주신 읍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현광 영동읍체육회장(가운데)과 정성식 읍장(오른쪽)이 체육대회에서 우승한 마을에 우승기를 전달하며 축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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