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청심사서 1명만 감경
올해 충북에서 각종 비위를 저질러 징계처분을 받은 경찰 16명 중 1명만 구제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이달 13일까지 도내에서는 품위손상과 복무규정위반, 직무유기 및 태만 등으로 징계를 받은 경찰관은 16명으로 조사됐다.
징계를 받은 경찰 16명 중 8명이 소청심사를 거쳐 5명은 기각되고 1명이 감경처분을 받았다. 또 2명은 현재 소청심사 중이다. 징계수위로는 견책 9명, 정직 1명, 감봉 3명 등으로 집계됐다. 파면을 당한 경찰도 3명이나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법 집행을 하는 경찰이 먼저 솔선수범을 보여야 한다"면서 "윤리의식 강화와 근무 기강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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