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P 패널사업에 진출한지 5년만에 이룬 쾌거다.
LG전자(대표 김쌍수)는 지난 1분기에 73만장의 PDP 패널을 판매해 시장점유율 31%로 세계 1위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2위는 56만장(24%)을 판매한 일본의 마쓰시타, 3위는 삼성SDI로 55만장(24%)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이같은 판매 실적은 디스플레이서치 조사 결과다.
LG전자는 이번 세계 1위 달성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전자는 현재 업계 최고 월 31만장의 PDP패널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 3분기부터 A3-1 라인에 8면취 공법을 적용할 경우 A3-1 라인은 기존 월 12만장에 18만장으로 생산능력이 증가한다.
이렇게 되면 월 37만장의 생산이 가능하다.
A3-2라인이 가동되는 3분기에는 LG전자의 PDP패널 생산량이 총 55만장으로 증가하며, 내년에 3단계 투자가 이뤄지면 월 73만장까지 생산이 이뤄질 전망이다.
A3라인은 세개의 라인을 구축할 수 있는 복합 라인(1 Base 3 Lines)으로, 2∼3단계 순차 투자를 진행할 경우, 추가적인 부지 확보와 공장 건설 이 필요없이 향후 2년간 업계 최대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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