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칭하이 강진 사망자 617명으로 늘어
中 칭하이 강진 사망자 617명으로 늘어
  • 충청타임즈
  • 승인 2010.04.1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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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서부 칭하이(海)성 위슈 티베트족자치주(玉樹族自治州)에서 14일 오전(현지시간) 발생한 규모 7.1의 지진으로 현재까지 617명이 사망했다고 중국 관영신화통신이 15일 보도했다.

현재까지 부상자는 1만 여명으로 집계됐으나, 아직 수천 명이 매몰된 것으로 알려져 사상자는 더 늘 것으로 보인다.

지진구조대책본부는 매몰자 구조, 생존자 대책, 여진 감지, 보건 및 질병관리 그룹으로 나눠 구조와 구호에 안간힘을 쏟고 있으며, 식량과 텐트, 의료약품을 실은 수송차량들이 피해 지역으로 도착하고 있다.

지진으로 사망한 학생은 최소 56명으로 밝혀졌으나 아직까지 수 십 여명의 학생이 매몰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교사는 5명이 숨진 것으로 보고됐다.

한편 생존자들은 영하의 기온에도 불구하고 지난 밤새 담요 하나를 덮은 채 웅크려 있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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