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부상자는 1만 여명으로 집계됐으나, 아직 수천 명이 매몰된 것으로 알려져 사상자는 더 늘 것으로 보인다.
지진구조대책본부는 매몰자 구조, 생존자 대책, 여진 감지, 보건 및 질병관리 그룹으로 나눠 구조와 구호에 안간힘을 쏟고 있으며, 식량과 텐트, 의료약품을 실은 수송차량들이 피해 지역으로 도착하고 있다.
지진으로 사망한 학생은 최소 56명으로 밝혀졌으나 아직까지 수 십 여명의 학생이 매몰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교사는 5명이 숨진 것으로 보고됐다.
한편 생존자들은 영하의 기온에도 불구하고 지난 밤새 담요 하나를 덮은 채 웅크려 있어야 했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