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금융기관, 수신줄고 여신 늘어
충북 금융기관, 수신줄고 여신 늘어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5.02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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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말까지 충북지역 금융기관들의 수신은 줄고, 여신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3월말까지 충북지역 금융기관의 총 수신 잔액은 18조 9603억원으로 월 중 805억원 줄어 전월(+684억원)의 증가에서 감소로 반전됐다.

예금은행 예금은 요구불예금과 저축성예금이 모두 줄어 큰 폭의 감소로 전환(+685억원→-1537억원)된 반면, 비은행기관 수신은 상호저축은행의 증가 폭이 둔화됐는데도 불구하고 상호금융이 전월의 감소에서 증가로 돌아섬에 따라 증가로 전환(-1억원→+732억원)됐다.

3월말까지 충북지역 금융기관의 총 여신 잔액은 15조 2310억원으로 월 중 1604억원 늘어나 전월(+1595억원)의 증가세를 유지했다.

예금은행 대출금은 산업대출이 전월의 감소에서 증가로 돌아서고, 가계대출도 늘어남에 따라 증가폭이 확대(+699억원→+1306억원)됐다.

비은행기관 여신은 상호저축은행과 상호금융 등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의 증가규모가 줄어 증가폭이 축소(+896억원→+298억원)됐다.

지난 3월말까지 충북지역 금융기관 예대율(총여신잔액/총수신잔액)은 80.3%로 전월(79.1%)에 비해 1.2%포인트 상승했다.

예금은행 예대율은 120.0%로 전월(115.9%)보다 4.1%포잍??상승했고, 비은행기관 예대율은 53.9%로 전월(54.0%)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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