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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는 이번 제74회 의사국가시험에서 490점 만점에 460점(93.9점/100점 환산 기준)을 획득해 전국 3224명의 합격자 중 최고의 점수를 받았다.
건양대 의학과는 지난 2001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래 불과 10년 만에 지방의대로서 전국 수석 합격자를 배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대전동산고를 졸업하고 지난 2003년 건양대 의학과에 진학한 김씨는 재학 중 성실하고 적극적인 학습태도로 매년 학과 수석을 차지해 왔다.
특히 임상과목에 대한 성적이 좋아 학생들 사이에서도 학습안내자로 인기가 많았다.
김씨는 "시험 결과가 좋아 내심 기대를 하기는 했지만, 수석까지는 전혀 예상하지 못해 솔직히 조금 얼떨떨하다"면서 "앞으로 불우한 환자를 위해 봉사하는 좋은 의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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