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회비 3년간 기탁 어린이재단에 후원금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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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지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적십자 특별회비 1200만원을 충북적십자사에 19일 기탁했다
이로써 정 지사의 취임 후 적십자 특별회비는 2007년 200만원, 2008년 1200만원, 2009년 1200만원 등 모두 3800만원으로 늘어났다.
정 지사는 또 취임직후부터 매월 500만원씩 모두 2억원의 후원금을 '더불어 함께'라는 익명으로 어린이재단에 남모르게 기부해오다 뒤늦게 이같은 사실이 알려져 조명을 받은 바 있다.
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충북인재양성재단에도 1000만원을 기탁하면서 사회 지도층 인사들의 동참을 이끌어 내는 데 앞장섰다.
지난해에는 장남의 결혼식을 측근들에게까지 숨긴 채 양가 가족만 참석한 채 비밀결혼식을 치른 데 이어 고위 공직자들의 자녀 병역비리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서도 둘째 아들의 레바논 유엔평화유지군 파병 지원을 흔쾌히 승낙,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도층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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