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금가면 '추억의 영화' 순회상영
충주 금가면 '추억의 영화' 순회상영
  • 이경호 기자
  • 승인 2010.01.18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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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금가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임병헌)는 문화적 혜택이 열악한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행사로 이달 한 달 동안 마을을 순회하며 '추억의 영화'를 상영한다.

금가면사무소(면장 권영)에 따르면 금가면 주민자치위원회는 18일 축동마을 주민을 위한 영화상영을 시작으로 19일 기곡마을, 20일 모산마을, 21일 마사마을에 이어 22일은 금가면사무소에서 각급 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을 초청해 추억의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상영할 영화로는 '워낭소리'와 '마부', '벙어리 삼룡이',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미워도 다시 한번' 등이다.

금가면 주민자치위원회가 한국영상자료원(원장 이병훈)의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는 '추억의 영화' 상영은 지역 주민들에게 농한기 여가시간을 이용해 옛 추억을 떠올리는 시간이 될 것이다.

임병헌 위원장은 "영화상영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휴식과 함께 옛 향수에 젖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영화를 상영해 주민들이 서로 만나 화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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