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피해 농가에 도움의 손길
폭설 피해 농가에 도움의 손길
  • 남경훈 기자
  • 승인 2010.01.12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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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충북본부·음성군지부 등 직원들 복구활동
농협충북지역본부는 지난 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내린 폭설 피해로 시름에 잠겨 있는 음성군 맹동면 용천리 권은희씨 농가를 찾아 피해 복구활동을 벌였다.

충북농협 직원들과 농협음성군지부(지부장 김시진), 맹동농협(조합장 박종학), 음성축협(조합장 이경호) 직원 40여명은 12일 혹한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권씨의 내려앉은 비닐하우스 오리축사 396㎡의 철골 구조물 철거와 쌓인 눈을 제거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이강을 충북농협 본부장은 "이번 폭설에 피해를 입은 전체 농업인과 축산인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프다"며 "현장에서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피부에 와 닿는 지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4일부터 5일 이틀간 음성지역에는 23㎝의 폭설이 내려 농작물 시설에 많은 피해가 발생했으나 복구장비나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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