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방인철 교수 환경부장관표창
순천향대 방인철 교수 환경부장관표창
  • 정재신 기자
  • 승인 2010.01.11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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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호종개' 인공증식 성공 등 멸종위기어류 연구 성과
아산 순천향대학교(총장 손풍삼) 해양생명공학과 방인철 교수(사진)가 8년간 꾸준히 펼쳐온 멸종위기종 복원 관련 연구 성과와 그로 인한 환경보전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방 교수는 지난 2003년부터 환경부 연구과제에 꾸준히 참여하며 멸종위기어류의 증식 및 복원에 힘써왔다.

2006년부터는 환경부 연구과제 멸종위기종 증식·복원 종합계획, 차세대 핵심환경기술개발 과제(미호종개)의 일환으로 멸종위기어류 1급 및 천연기념물 제454호로 지정된 '미호종개' 관련 연구를 계속해왔다.

충북 진천군 백곡천 상류에서 '미호종개' 서식지를 발견해 인공증식에 성공했으며, 미호종개 치어를 방류하고 국립수산과학원 산하 연구소에 분양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쳐왔다.

방 교수는 지난 2005년에도 2년간의 연구를 통해 멸종된 것으로 알려졌던 천연기념물 제238호 '어름치' 복원에 성공하는 등 우리나라의 고유 어종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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