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지역균형발전사업 '이상무'
증평군, 지역균형발전사업 '이상무'
  • 박병모 기자
  • 승인 2009.12.23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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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 사업부서별 의견 수렴
태양의 도시 증평군은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지역균형발전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2011년까지 계획되어 있는 균형발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각 사업추진부서의 의견을 수렴했다.

군의 지역균형발전사업은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총사업비 171억5000만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 특색있는 바이크 투어 특화작목 육성 균형발전 RIS구축 등의 세부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화작목단지 지원'사업은 지난해 완료했으며, 올 9월에는 증평읍 송산리 일원에 '충북인삼유통센터'를 10월에는 율리웰빙타운내 율리~내봉간 도로인 '특성화 도로'를 각각 완공했다.

특히 '충북인삼유통센터'의 경우 조성된 지 3개월이 조금 넘었으나 12월 현재 센터를 통해 400톤 100억원가량의 인삼 판매가 이뤄지는 등 인삼유통의 중심지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보강천부터 삼기천, 남차리 까지 이어지는 '자전거 도로 조성'사업의 1차분 공사인 12km구간은 이미 완료되었고, 잔여구간인 11km 구간의 공사를 내년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자전거 도로가 내년 2월에 완공예정인 좌구산일원의 'MTB코스'와 연결되면 '물길 30리 산길 50리'의 자전거 길이 완성돼 군이 명실상부한 '바이크 타운'으로서 면모를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율리 삼기저수지 일원에 조성하고 있는 '생태공원'과 웰빙타운 이용객에게 주차장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하고 있는 '웰빙타운거점공간'도 토지보상문제 등 몇 가지 문제점이 발견되기도 했지만 사업추진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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