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뮤지컬 '갑천' 문화관광축제 지정 잰걸음
수상뮤지컬 '갑천' 문화관광축제 지정 잰걸음
  • 한권수 기자
  • 승인 2009.12.20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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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우회 서구의회의원 등 문광부에 건의문 전달키로
대전 서구의회(의장 남재찬)가 수상뮤지컬 '갑천'의 문화관광축제 지정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서구청이 문화체육관광부에 수상뮤지컬 갑천의 문화관광축제 지정을 신청한 가운데 서구의회가 힘을 보태기 위해 건의문을 채택, 문화체육관광부에 전달키로 했다.

수상뮤지컬 갑천은 서구청이 지난 8월 빛과 소리, 역사를 소재로 개최한 문화축제로 지역주민 1000여명이 순수 자원봉사로 출연하고 약 20만명이 관람한 주민화합형 축제다.

이 축제와 관련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0%의 주민이 수상뮤지컬 갑천의 매년 개최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치구의 재정여건상 축제를 지속 추진하기가 어려워 서구의회가 수상뮤지컬 갑천이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될 수 있도록 건의안을 채택, 전달키로 했다.

구우회 의원 외 9명의 발의로 채택된 이번 건의안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전달할 예정이고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될 경우 국비지원을 받게 되며, 선정결과는 이달 말쯤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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