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저소득층 대상 12월말까지 실시
보령시(시장 신준희)에서는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5대암 무료검진사업을 12월말까지 실시한다. 시는 이를 위해 무료암검진대상자를 선정해 안내문을 발송하고 18일부터 24일까지 보건소 및 지소에서 무료이동검진을 실시한다.
검진일정은 18일~19일은 시보건소(남포면 소재) 20일 웅천보건지소 23일 청라보건지소 24일 주교보건지소에서 실시하며 이동검진 시 검진을 받지 못한 경우에는 관내 암검진기관에 예약 후 방문하여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무료암검진 대상은 만 40세 이상 홀수연도 출생한 자(건강보험료 부과기준 하위 50%) 및 의료급여수급권자이며, 검진항목은 5대암(간암,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대장암)으로 해당 항목에 대해 무료로 검진을 받으면 된다.
시 보건소에서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암 관리를 위해 암 검진으로 판명된 대상자에게는 암 치료비 일부를 지원해주고 있다.
또한 유방암검진 유소견자에게 정확한 진단 및 사후관리를 위해 100명까지 초음파검진 비용을 지원한다.
박승욱 보건소장은 "검진 전날 저녁 9시 이후에는 금식하고, 당일 아침은 식사, 물, 커피, 우유 등 일체의 음식을 삼가야 한다"며, "연말에 무료 암검진이 집중되기에 이동검진 또는 암검진기관에서 서둘러 검진을 받아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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