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업인영동군聯 배남순씨 대통령 표창
여성농업인영동군聯 배남순씨 대통령 표창
  • 권혁두 기자
  • 승인 2009.09.02 21: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배남순씨
한국여성농업인영동군연합회(회장 배순이) 배남순씨(50·사진)가 2일 충남 보령시 대천한화리조트에서 열린 제5회 한국여성농업인 전국대회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배씨는 2003년부터 한국여성농업인회 충북연합회 정책부회장과 수석부회장직을 수행했고 2007년부터는 (사)한국여성농업인연합회 감사직을 맡으며 여성농업인회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배씨는 회원교육을 통한 실력향상을 위해 매년 읍면단위의 교육을 연찬회와 병행해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여성농업인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군단위 통합교육을 마련해 다양한 정보교류와 회원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배씨 스스로도 2009년도 영동군농업인대학 실용원예학과에 입학해 낮에는 농사를 짓고 밤에는 학과 공부에 매달리는 등 주경야독을 하고 있다.

배씨는 "상을 받아야 할 사람은 일선에서 발로 뛰고 있는 군, 읍면 회장님들인데 제가 대표로 받게 돼 미안한 마음을 감출 길이 없다"며 "더 열심히 노력해 잘 사는 농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