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온양여중, 예술 치료교육 프로그램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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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여중은 지난 3월부터 오는 2010년 2월말까지 예술치료교육 충청남도교육청 연구학교로 지정받아 학생들의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한 아웃리치 예술치료교육 프로그램과 바른 심성계발을 위한 일반 학생용 예술치료교육 프로그램의 적용으로 언제나 희망 있는 학교, 가고 싶은 즐거운 학교, 믿음을 주는 학교를 조성해 교육수요자가 만족하는 학교를 만들어 가고 있다.
온양여중이 지난 19일 '예술 테라피의 이원화 운영으로 행복학교 만들기'라는 주제로 발표한 예술치료교육 프로그램은 학교 현장의 생활지도, 인성지도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새로운 방법이 될 수 있어 많은 관심속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특히 연구발표회에서 참석한 모든 교사들이 직접 체험학습을 실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학습 도구를 비치하고, 학생도우미를 운영해 참석 교사들을 놀라게 했다.
학교 부적응아 등의 관심학생에게는 전문치료사(음악, 미술)가 내원해 치료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교생에게는 자아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연구학교는 학교마다 문제를 일으키는 관심학생치료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예술테라피 연구학교 주무를 맡은 온양여중 강월규 교사는 "올해 얻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에는 예술테라피와 교과활동을 연계한 교육프로그램을 구상해 적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는 학부모와 함께 할 수 있는 가정과 연계한 가정적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한 예술치료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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