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들 '축배'
동생들 '축배'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11.03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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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여자축구 강호 브라질 격파
17세 이하 여자청소년축구대표팀이 강호 브라질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한국은 2일(이하 한국시간) 뉴질랜드 웰링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8 17세 이하 여자월드컵 D조 2차전 경기에서 후반 초반 터진 이민선과 이현영의 연속골로 2대1 승리를 거뒀다.

지난달 30일 나이지리아와의 첫 경기에서 1대2로 패했던 한국은 1차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대회 첫 승을 기록했다.

한국은 후반 2분 이민선의 골로 앞서나갔다. 예상외로 리드를 잡은 한국의 기세는 쉽게 꺾이지 않았다. 사기가 오른 한국은 10분 뒤인 후반 12분 이현영의 추가골로 두 골차 리드를 잡았다. 브라질은 후반 21분 하쿠엘이 한 골을 만회해 한국을 턱 밑까지 추격했만 한국의 어린 선수들은 결국 승리를 지켜냈다.

한국은 오는 5일 잉글랜드와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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