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바이러스 현실로‥'공포의 외인구단' 물색
베토벤바이러스 현실로‥'공포의 외인구단' 물색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10.24 22: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BC TV 수목극 ‘베토벤 바이러스’가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로 구현된다.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청승)이 클래식 실내악단 ‘시민 체임버 앙상블’ 단원 20명 안팎을 공개 모집한다. ‘베토벤 바이러스’에서처럼 클래식 악기 연주가 가능한 아마추어가 대상이다.

세종문화회관 측은 “베토벤바이러스의 영향으로 클래식 음악과 연주에 시민들의 관심이 부쩍 늘었다고 한다. 음악을 전공하지 않았어도, 연주활동을 계속 하고 싶었어도, 여러 이유로 뜻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시민들의 음악활동을 장려하려고 기획했다. 클래식 음악 저변확대 차원에서도 필요한 일”이라고 밝혔다.

‘시민 체임버 앙상블’의 연주력 향상을 위해 전문 음악강사도 초빙한다. 앙상블이 일정 수준의 음악적 기량을 갖추면 세종문화회관 무대를 공연장으로 내준다. 매년 봄과 가을에 세종문화회관이 주최하는 세종뜨락축제와 세종별밤축제에 초청한다. 학교, 박물관, 병원 등지에서 열고 있는 ‘함께 해요 나눔 예술’을 통해 문화 소외계층을 배려한 문화나눔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27일부터 11월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www.sejongpac.or.kr)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우편이나 e-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11월14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베토벤 바이러스’는 주부, 전직 시향 단원, 카바레 트럼펫 연주자들이 천재 지휘자 강마에(김명민)와 좌충우돌하며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