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환, 벼랑끝 삼성 구해낼까
윤성환, 벼랑끝 삼성 구해낼까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10.23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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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PO 6차전 선발… 두산 이혜천과 재격돌
윤성환 이혜천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윤성환이 팀의 구세주로 나선다.

이번 플레이오프를 4선발 체제로 꾸렸던 삼성 선동열 감독은 2차전 선발 존 에니스가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자 윤성환(27)을 23일 열리는 두산과의 플레이오프 6차전 선발로 낙점했다.

에니스의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윤성환은 3일만 쉬고 마운드에 오르게 됐지만 삼성 입장에서 윤성환은 믿을만한 존재다. 윤성환은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5이닝 동안 6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해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도 선발로 나서 4이닝 동안 5피안타 3실점을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윤성환의 올 시즌 두산 상대 전적도 나쁘지 않다. 그는 두산을 상대로 5경기에 등판(3경기 선발등판)해 2승1패를 거뒀고 평균자책점도 3.38로 준수하다.

두산 김경문 감독은 이혜천(29)을 6차전 선발로 예고했다.

이혜천은 팀의 한국시리즈행을 이끄는 동시에 3차전의 아쉬움도 함께 풀겠다는 각오다. 이혜천은 3차전에서 윤성환과 선발 맞대결을 벌였지만 5이닝 동안 4피안타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하지만 이혜천도 올 시즌 삼성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혜천은 올 시즌 삼성을 상대로 2경기에 선발등판해 1승을 챙겼고,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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