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팔한 충북에 전국 감탄
팔팔한 충북에 전국 감탄
  • 노진호 기자
  • 승인 2008.09.11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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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어르신생활체육대회 성료
충북이 10일 막을 내린 2008전국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서 타 시·도를 압도하는 노익장을 과시했다.

충북은 경기도 수원시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 13개 전종목에 모두 382명(생활체육선수단 336·충북노인회선수단 46)의 선수가 출전했다.

충북의 활약은 대회 시작부터 돋보였다. 충북은 지난 8일 열린 개회식에서 부채 등을 이용 '경제특별도 충북'을 적극 홍보해 8000여 관중의 박수를 받았으며, 3개 시·도를 선발하는 질서상을 받았다.

또한 여자 게이트볼과 정구 종목 출전 선수단은 전국의 경쟁자들을 제압하며 정상에 등극했고, 탁구·배드민턴·테니스 등이 종합 3위에 랭크됐다. 이와 함께 자전거 도로 여자부 민옥자씨(65)는 2위로 결승점에 골인했다.

특히 권태화(81·자전거), 김윤칠(80·축구)씨는 각 종목에서 최고령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이중 김윤칠 선수는 80세의 고령에도 불구 20대 젊은이 못지 않은 패기 넘치는 플레이를 선보여 열화와 같은 성원을 받아, 경기 후 취재진에 둘러싸이기도 했다.

더불어 충북은 이번 대회 기간 중 단 한건의 사건·사고 없이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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