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노선 최대 공약수 찾아라
시내버스 노선 최대 공약수 찾아라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8.26 22: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 공무원 탑승·시민 의견 수렴 등 등 개선점 모색
대전시는 25일 연내 시행을 목표로 노선개편 작업을 추진하면서 최대 공약수를 도출하기 위해 26일부터 9.4일까지 전 공무원이 시내버스를 탑승해 노선을 포함한 시내버스 전 분야에 대한 개선점을 찾는다.

시는 그동안 합리적인 노선개편을 위해 전문 용역팀과 실무자 등으로 노선개편 TF팀을 구성해 노선개편 초안을 마련해 시 홈페이지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또 5개 자치구 주민과 각급 학교·기업체·시민사회단체·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24회의 노선개편 설명회를 통해 1303건의 시민의견을 수렴해 반영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시민들이 제기한 1303건의 의견을 분석해 본 결과 노선 조정이 46.2%인 601건으로 가장 많고 노선신설 231건(17.7%), 배차간격 단축 등 운영개선이 152건(11.7%), 정류소 설치 등 시설의견 319건(24.4%)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선신설은 태평·유천동 지역에서 중촌·용전동으로 가는 노선과 홍도동에서 대전역으로 가는 노선 등이며, 노선연장 요구는 환승 없이 한번 갈 수 있도록 현재의 장거리·굴곡노선 존치와 원내·안영지역에서 고속터미널 연계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시내버스 노선뿐만 아니라 시내버스 전반에 대한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 전 공무원이 시내버스를 탑승해 버스 이용시민과 대화 등을 통해 개선점을 찾아 나서기로 했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시민의 눈높이로 시내버스 노선을 포함한 환승지점 선정의 적정성, 유개승강장 등 편의시설, 에어컨 등 냉난방 장치, 차량청결 상태 등 시내버스 전 분야에 대한 문제점을 도출해 개선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