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명물시장으로 떠오른'음성청결고추 직거래 장터'가 22일 개장에 이어 오는 11월말까지 음성읍 음성천 주차장 일원에서 열린다.

군에 따르면 직거래 장터는 음성 장날인 2일과 7일 정기적으로 열리며 농협과 음성고추영농조합법인, 작목반, 생산농가가 함께 참가해 판매한다.

군은 세계명품브랜드대상 및 대한민국 우수특산품 2회 연속 대상에 선정된 음성청결고추를 소비자가 생산지에서 직접 확인하고 구입토록 유통단계를 배제키로 했다.

고추 직거래 가격은 철저한 선별 및 등급별로 판매하고 특히 타지역 고추가 유입되지 않도록 관내 고추 농가를 위한 직거래용 포장재를 제작, 사용한다.

포장지에는 생산자 이력사항도 표시, 기록해 판매하고 음성청결고추 이미지와 명성을 유도하고 있다.

다만 판매가격은 생산 농가가 자율 결정하고 시중 도매가격을 감안해 적정가격을 결정토록 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관광객과 도시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음성청결고추를 공급하도록 적극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