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쟁이들 철들어 돌아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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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영래 기자
  • 승인 2008.05.20 0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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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제 2회 회덕향교 체험교실 문열어
대덕구의 한 초등학교 6학년생이 대전의 뿌리인 회덕의 문화 및 전통예절 등 배워가고 있어 주변의 이목을 끌고있다.

대전 대덕구읍내동에 위치한 회덕향교는 제2회 회덕향교 체험교실을 열었다.

회덕향교 체험교실은 회덕의 문화 및 전통예절 등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지난해 여름방학을 이용해 관내 초등학생·중학생을 대상으로 300여명이 실시한바 있다.

회덕향교는 올해 초등학교 6학년만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되며,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학교에 등교하는 5월, 6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을 이용해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4차례 운영하게 된다.

지난 토요일에 실시했던 체험교실에서는 평소에는 잘 알지 못했던 회덕의 문화재와 전통, 전통예절과 한문훈독, 교유의 체험 등으로 이루어 졌으며, 직접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의 표정은 사뭇 진지했고, 훈장선생님의 가르침에 한문을 따라 읽는 학생들의 목소리는 낭랑했으며 활기차기까지 했다.

민병기 회덕동장은 "지난해 이어 2번째로 실시하는 회덕향교 체험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을 보면서 감회가 새롭다"며 " 시간마다 선생님의 말씀에 경청하는 모습과 열심히 따라하는 모습을 보면서 흐뭇했으며, 선생님들의 말씀을 가슴 깊이 새겨 부모에 효도하고 나라의 큰 일꾼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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