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따뜻한 '사랑의 청진기'
가슴 따뜻한 '사랑의 청진기'
  • 장영래 기자
  • 승인 2008.05.19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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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충남농협 서산서 무료 의료봉사
건양대병원(병원장 하영일)은 충남농협지역본부와 함께 지난1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충남 서산농협에서 무료 의료봉사를 실시해 주민 500여명이 이곳을 다녀갔다고 밝혔다.

이번 농촌의료봉사에는 내과, 안과, 산부인과, 재활의학과 전문의들을 비롯해 영상의학과, 간호사, 약사 등 20여명의 의료진이 봉사에 참여했다. 오전 9시부터 많은 주민들이 찾아와 문진을 받은 후 진료를 받았으며 간단한 약처방 및 X-레이 촬영 등이 이루어졌다. 주민들 가운데 백내장이나 봄철 안구건조증 등을 호소하는 60∼70대 노인들이 많았으며 고혈압, 당뇨, 위장장애, 만성기관지염, 만성폐쇄성폐질환 등 만성 질환을 호소하는 고령의 주민들도 많아 건양대병원 의료진은 성심성의껏 진료와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주민 이기정(79세)씨는 "무릎이 아파 걷기도 힘들고 며칠 전에는 허리 통증까지 겹쳐 병원을 다니러오기가 힘들었는데 이렇게 진료를 받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며 의료진들에게 고마움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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