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이 폐암 등 각종 성인병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흡연으로부터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금연프로그램을 운영해 관심을 끌고 있다. 연기군보건소(소장 이순옥)는 지난 14일 (주)삼성전기(연기군 동면) 임직원을 대상으로 6주 동안 펀드를 이용한 금연클리닉을 운영키로 하고 금연등록자에 대한 교육 및 보건소 금연사업 안내, 금연등록 및 일산화탄소 측정 등을 실시했다.

이번 클리닉은 금연을 희망하는 직원들이 일정 금액과 사업주가 지원하는 금액을 적립해 금연에 성공하는 직원에게 적립금액을 되돌려 주는 일종의 펀드제도를 도입한 새로운 형태의 금연사업이다.

군 보건소는 금연펀드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지역내 직장 및 학교를 대상으로 직장인이 직장생활을 효율적으로 하게 되어 사업주와 직장인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임을 홍보하는 사업설명회를 가졌으며,(주)삼성전기에서 참여를 희망해 관내에는 처음으로 추진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