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역사문화 개발 머리맞대
공주 역사문화 개발 머리맞대
  • 오정환 기자
  • 승인 2008.05.15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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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설계용역 보고회… 유지관리안 논의
공주시는 14일 고도 공주의 역사문화자원을 개발하고 문화재 주변환경의 개선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공주고도 역사문화관광개발 마스터플랜 및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공주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공주시 웅진동 등 고도 일원의 역사적 배경과 산재한 역사, 문화자원에 대한 도시의 정체성 확립을 통한 경쟁력 확보, 공주권 광역적인 관점에서 도시의 기능, 경관,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역사문화 관광자원 개발방안에 대한 집중 논의가 이뤄졌다.

또 지역 특성에 맞는 합리적이고 종합적인 역사문화관광 도시환경개발사업 계획과 효율적인 유지관리방안의 수립에 대한 토의가 있었다.

이날 보고회의 과업의 방향으로 역사성과 정체성이 축적된 복합적 역사문화 경관의 조성, 창조적이며 다시찾고 싶은 도시환경의 조성, 감각적인 문화체험을 통해 기억에 남는 장소 조성, 지역경제 부흥 및 커뮤니티 활성화, 자연 및 인간환경의 지속가능한 발전, 21세기 유비쿼터스 기술을 통한 최첨단 관광명소로 가닥을 잡았다.

과업의 내용으로 공주고도 역사문화관광개발 마스터플랜으로 백제역사권역와도심문화권역 등 2개 권역, 5개 지구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우선 백제역사권역은 공산성 환경정비지구, 무령왕릉 역사지구, 웅진 민속문화지구를 포함하고, 도심문화권역은 국고개 가로경관지구, 충청감영 역사환경지구로 나눠 집중 토의를 했다.

공주고도 역사문화관광개발 기본설계를 살펴보면, 공산성 환경정비지구와 무령왕릉 역사지구에는 역사문화거리 조성, 편익부대시설 계획이 포함돼 있고, 웅진 민속문화지구에는 민속특화거리 조성등이 포함돼 있다.

또 국고개 가로경관지구에는 테마공원, 중앙광장등 역사문화거리 조성계획이 충청감영 역사환경지구에는 감영거리 복원, 편익부대시설 계획이 포함돼 있다.

시는 공주시의 미래를 공주 고도에 대한 총괄 실시계획을 수립,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중앙부처 계획에 반영해 연차별·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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